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 투자, 관광 부문의 호조로 인한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소득세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6 아시아·태평양 조세수입 통계 보고서 (Revenue Statistics in Asia and the Pacific 2026)’를 보면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GDP 대비 세수 비율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19.7%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보고서는 처음으로 통가까지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38개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2024년 평균 세수 비율은 중남미·카리브 지역(21.7%)과 OECD(34.1%) 수준을 밑돌았으나 아프리카(2023년 기준 16.1%)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DP 대비 세수 비율은 방글라데시의 6.7%에서 일본의 33.7%(2023년 기준)에 이르기까지 국가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2024년 통계가 집계된 36개국 중 32개국에서 명목 세수는 전년보다 늘어났으나, 많은 경우 세수 증가 폭은 GDP 성장률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GDP 대비 세수 비율은 16개국에서는 상승한 반면, 20개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GDP 대비 세수 비율은, 소득세 수입 증가에 힘입어 쿡 제도(+5.9%p), 몽골(+4.8%p), 마셜 제도(+4.7%p)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반면, 니우에(-3.5%p), 나우루(-3.0%p), 카자흐스탄(-2.1%p)은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균 GDP 대비 세수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보다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2014~2024년)의 추이를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국에서는 세수 수준이 상승한 반면 15개국에서는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국가는 쿡 제도, 키리바시, 몽골이었으며, 카자흐스탄과 동티모르는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한편, 해당 기간 동티모르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인당 세수 수입은 증가했다.
동 보고서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의 세외수입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2024년 GDP 대비 세외수입 비중은 스리랑카의 1.1%에서 토켈라우의 171.9%까지 분포를 보였는데, 특히 토켈라우는 무상지원금과 재산소득이 GDP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2024년 세외수입은 11개국에서 증가한 반면, 13개국에서는 감소했다.
‘2026 아시아·태평양 조세수입 통계 보고서’는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주최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조세수입 통계’ 실무 워크숍에서 발표되었다. 올해로 제13판을 맞이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비공식 부문과 과세 사각지대에 관한 특별 기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태평양도서 세무행정협의체(PITAA) 및 태평양공동체와 협력하여 OECD 조세정책행정센터와 OECD 개발센터가 공동으로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와 데이터, 주요 결과 및 국가별 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oecd.org/en/publications/revenue-statistics-in-asia-and-the-pacific-2026_065aa566-en.html
보다 자세한 내용은 OECD 조세정책행정센터 대외홍보실(Communications Office)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